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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3] 나도 무인도! -9-
게시물ID : gametalk_52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약쟁이
추천 : 115
조회수 : 481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01/29 21:58:06

아아아! 게시글 쓰는 중 인터넷 에러로 

다시 쓰는 무인도 이야기 ㅠㅠ. 그런고로 늦었습니다.

게시글의 덧글은 다 읽고 있지만 답글을 다 못달아드려서 죄송합니다.

 

몇몇 질문의 답을 써보자면,

현재 섬에 있는 학교는 래빗홀(rabbit hole)이라는 패키지를 사용중입니다.

게임 플레이는 자유의지 보다는 소망을 중시한 수동플레이 위주에요.

확장팩은 굳이 설치하지 않으셔도 무관하지만 다양한 걸 즐기고 싶다면 설치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럼 시작하죠.

저번편에서는 첫째딸과 인형친구가 청소년이 되고

부부는 공짜 여행을 떠났습니다.

 

 

24일의 오전입니다.

아들이 꽤 심오한 대화를 하기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기죠.

우유를 얻기 위해 굶주림의 포효를 사용합니다.

 

 

원하는 보상을 얻었습니다.

역시 아이는 울어야 모든게 해결되나봅니다...

 

 

왜 두 청소년이 집에 안 오나 했더니

학교 앞에서 수다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으아니 한 일도 별로 없는데 75원이나 먹고!

 

 

아이를 돌보는 것도 좋지만

본인 옷부터 갈아입읍시다... 콧물도 좀.

 

 

둘은 사이좋게 수다떨며 숙제중.

오늘따라 첫째딸 얼굴이 이상하게 나와요.

 

 

패치즈는 먼저 숙제를 끝내고 깜박 잠이 듭니다...

 

 

는 훼이크고, 소파에서 잠깐 잠 것은

광란의 파티를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였지!

오늘 낮에 만난 육아 도우미 오빠를 부릅시다.

 

 

아 안돼! 피같은 돈으로 피자까지 시키려고 합니다!

30원이나 한다고!

 

 

아 안돼 오지마!

(다행히 무인도라 배달 안됬어요.)

 

 

첫째딸은 졸립다고 그냥 잡니다.

그렇게 인형친구와 도우미 오빠는 둘이서

브루스를 춰보지만...

 

 

오리발에 계속 발이 밟혀서(!)

그냥 막춤을 추기로 합니다. 어린애들이 그렇죠 뭐.

 

 

도대체 무인도에 신고할 이웃이 어딨단 말인가?

혹시 애 싫어하는 도란이 신고했을까요?

 

 

자 어서 튀어! 빨리 가라고!

 

 

결국 파티는 시들시들하게 끝...

그냥 잡시다.

 

 

늦은 밤 아빠를 마중 나온 셋째.

그런데 아빠가 아니라 낯선 이방인입니다.

 

 

모르는 사람은 문 잠그고 만나지 말랬어요.

그렇게 24일 끝.

 

 

25일째.

...파티 끝났는데 이제서야 수영복 입은 딸.

잠이 아직 덜 깼나봅니다;;;

 

 

일단 애들부터 챙기고 봅시다.

부부 없으니 육아는 딸의 몫.

 

 

오호 오늘은 다행히도 명절입니다.

...사랑의 날이라서 부부가 여행간걸까나?

 

 

패치즈는 어제 파티의 여파로 늦잠중입니다.

나디아는 그림에 몰두.

 

 

파티광 부부(!)가 없으니 오늘 둘째의 생일은

간소하게 가족끼리 축하해주기로 합시다.

 

 

둘째는 완벽을 따지는 어린이로 자라났습니다.

과연 어떻게 행동할까요?

 

 

어린이가 되자마자 자신이 쓰던 변기를 비웁니다.

완벽한 어린이는 집도 완벽해야하는 법이죠.

 

 

그리고 바닥도 깨끗이 청소.

 

 

흩어진 장난감들도 장난감통에 집어넣습니다.

이제 집안 청소는 둘째몫이 될 듯 하군요.

 

 

나디아는 그 사이 그림을 완성합니다.

뭔가... 피부색 느낌이 나네요.

 

 

그림을 증발~이 아니라, 75원에 판매합니다.

 

 

이제 설거지도 해주는 둘째.

다만 식기세척기 소리가 문제입니다.

 

 

이 꿀같은 휴일에 두 청소년은 낮잠을...

 

 

둘째가 낚시간 사이,

엄마닮은 딸이 변기를 막습니다 하하.

 

 

패치즈가 키우던 물고기를 몰래 건지는 나디아!

알고보니 둘째가 낚은 물고기로 슬쩍 바꿔치기할 속셈입니다.

 

 

아래층 사정을 모른 채 패치즈는

2층 변기에 함정을 설치합니다.

 

 

셋째와 놀아주는 둘째.

그리고 그걸 캡처하는 누군가.

 

 

첫째였군요.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오오 드디어 함정에 걸려든 둘째?

 

 

하지만 물을 안 내려서 실패.

 

 

1층 변기는 패치즈가 뚫어줍니다.

패치즈도 아빠 못지 않게 개조 욕심이 있군요.

 

 

아빠가 미처 개조못한 식기세척기를 손대봅니다.

 

 

그림은 빠르게 완성!

좀 흐물거리긴 하지만 잘 그렸군요.

 

 

드디어 패치즈의 함정이 발동될 것인가?

 

 

저런 ㅋㅋ 함정 발동도 하기 전에

또 변기를 막혀놓은 첫째;;;;

 

 

하루에 변기 두개 막아놓은게 부끄러워

남 모르게 뚫어봅니다.

 

 

둘째는 혼자서 자동차 놀이중.

 

 

슬슬 저녁이니 둘째도 침대가 필요하겠네요.

여자방과 남자방을 나눕시다.

 

 

변기를 뚫는 순간 함정이 발동되었습니다.

으아아 X물이야!

 

 

...그렇게 변기에 생고생을 하는 첫째.

 

 

부부없는 25일도 이렇게 끝이 났어요.

 

 

26일째. 첫째가 먼저 기상합니다.

평생소망이 기타와 그림 마스터이니 슬슬 기타가 땡깁니다.

 

 

우선 셋째를 돌본 후,

 

 

부부 몰래 기타를 사서(!)

새벽내내 땡겨봅시다.

 

 

아침. 부부가 곧 돌아옵니다.

하지만 패치즈는 아직도 늦잠.

 

 

게다가 사춘기 시작...

학교를 빠지고 싶어하는군요.

 

 

첫째는 활기차게 등교!

 

 

둘째도 오늘 첫 등교!

 

 

패치츠는.... 허허 정말 학교 안 갑니다.

 

 

그 사이 부부가 돌아왔습니다.

즐겁게 놀고 온 모양이군요.

 

 

...엄마는 패치즈를 보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배게 어택을 선사한 후,

 

 

설거지도 안하고 학교도 안간 패치즈를 꾸짖네요.

...근데 저 그릇들, 첫째랑 둘째가 먹고 안 씻은건데?

 

 

...패치즈는 민망한 기분으로 그릇 치우기.

 

 

쓸쓸히 설거지를 합니..음? 식기세척기 놔두고 왜?

 

 

그럼 그렇지 ㅋㅋㅋ

엄마에게 골탕을 먹일 기세입니다.

 

 

아빠는 어딜갔나 했더니

지하에 틀어박혀 약물 개발중.

 

 

엄마는 곧장 농사에 돌입합니다.

...애들 좀 돌봐요 애들 좀.

 

 

아빠가 지하에서 개발한 것은 회춘약!!

노인이 서러운 그에게 한 줄기 빛이 찾아듭니다.

 

 

그는 망설임 없이 원샷을 시전.

오오 힘이 솟아나는 기분.

 

 

놀랍게도 노인에서 청년이 됩니다!

...근데 옷은 타임머신 타고 구해오셨나요?

 

 

헐...어 엄마가 아빠 몰래 입양을 신청;;;

지금 우는 애부터 돌보지 이게 무슨짓!!!

 

 

패치즈는 더이상 어린이스운 갈래 머리가

매우 어진 모양입니다.

 

그래서 풀어주었죠.

이 머리도 볼만하군요.

 

 

아 게시글 쓰는데 1시간 넘게 걸렸어요;;;

스크린샷 한꺼번에 올리는 법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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