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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하고 부끄럽네요
게시물ID : today_52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변비탈출
추천 : 5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15 23:32:55
어제 저녁엔 응답하라 보니라 광화문에 시위 있었던것도 몰랐어요.
티비 다 보고 나서 핸드폰으로 오유 보다 그때알았죠..
나는 티비보면서 편히 쉬고 있었는데,
다른분들은 물대포맞아가며 힘겹게 싸우고있었다니.. 그냥 제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무차별적으로 물대포를 쏜 경찰들이 미웠고, 불법시위니 폭력시위니 하는사람들이 너무 답답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현장 사진들을 계속 살펴보면서 이나라는 미쳤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오늘까지 계속 그것만 쳐다봤습니다.
 
카톡 프사도 이번에 나온 리본으로 바꾸고,
페북에 불법시위라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줬지만.. 그래도 답답하고 부끄럽네요...   
광화문은 나몰라라하면서 프랑스 추모한답시고 페북 프사 바꾸는 사람들도 역겨워요

너무 화가나는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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