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우울해서, 마음도 정리할 겸 영화를 보고 싶어지는데
며칠 전 본 영화가 아버지와 본 레버런트....-_-;;
동생이 예매해두었으니 그냥 보라고 해서 아무런 정보 없이 봤는데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글래스에겐 감정이입이 안 되고, 오히려 글래스를 말에 태워주고 치료해준
인디언(?)이 교수형되는 장면에 감정이입이 팍 되어버려서 더 우울했습니다. ㅋㅋㅋ...
우울할 때 보니 더 우울해 지는 영화랄까?
지인은 제가 우울하다고 하니까, 이터널 선샤인이나 나우 이즈 굿 등의 영화를 추천해줬는데
꼭 현재 개봉작이 아니더라도 좋으니
우울할 때 보면 좀 좋을 것 같은 영화가 기억나시면 한 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할 때는 본삭금 거는 게 예의라 해서 걸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