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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뿌리는것같지만 김은숙작 드라마 오랜만에 완주했는데
게시물ID : drama_52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헐미
추천 : 6
조회수 : 9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23 13:33:07
이젠 완주안할듯 싶네요
중간에 한회 빼먹고 설렁설렁 봤는데
꿈결에도 도깨비 눈물과 오열이 떠올라요

비록 가상의 인물이지만 그 끝없는 슬픔과 고독이 계속되리란 생각에... 
슬퍼서 혼자 상상으로 은탁이를 도깨비로 만들기도 하고
혹은 도깨비가 늙은이가 되어 은탁이와 함께 죽어가는 장면을 그려넣기도 했네요
해피엔딩으로 보시는분들도 있지만 저는 이토록 비극적일수 있나 했네요 
드라마 자체는 은탁이와 함께한 시간. 함께할 시간을 중심으로 보여주었지만 도깨비의 고독과 기다림의 세월이 몇배로 길고 계속될걸 알아서 그런가 좋지않네요
더군다나 은탁이 네번의 생이 완주되면 도깨비는 영원한 고독을 가지고 살겠죠. 저렇게 잘웃고 잘우는 감정이 넘치는 사람이요. 
회장이 죽었을때도 우는걸보면 오래살아도 감정이 무디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죠. 저렇게 아이처럼 감정이 풍부한 이가 혼자 산다니요...이보다 더한 벌이 있을까요. 
행복은 잠시만 머물렀다가 영원한 고독과 고통만 남네요
그래서 제목이 쓸쓸하고 찬란한 신 도깨비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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