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입니다
롤하면서 가장 처참하게 털렸던 오리아나의 스킨. 흑흑.
필자가 시즌3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그 전 시즌에는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롤을 하면서 픽을 이유로 욕 먹는 챔프였던 적은 없었다.
파밍, 라인전, 딜, 유틸 모든 것을 적절히 갖춘 밸런스한 챔프로
어떤 상황, 조합에서도 항상 괜찮은 챔프로 평가받고 있다.
오리아나는 챔프 자신이 아닌, 공이라는 오브젝트를 활용하는 특이한 챔프인데
때문에 이 공의 활용 능력에 따라 실력이 갈린다.
언뜻 몸은 뒤로 둔 채 공만 갖고 놀면 되는, 쉬운 챔프로 생각하기 쉽지만
공이 이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의 속도나 이동하는 한계 범위에도 익숙해야 하고
쉴드가 있다고는 하지만 원체 몸이 약한 축이라 무빙에도 신경써야 하는 편.
멀티태스킹 능력이 있는 분은 강추
오리아나도 왕귀 챔프이기 때문에
라인전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어느 것 하나 빠짐없는 밸런스한 챔프라는 말은
어느 것 하나 뛰어난 점이 없다는 말과 같기 때문.
예로 르블랑 같은 경우 말렸어도 아이템과의 연계를 통해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지만
오리아나는 스킬에서 스킬로 끝나기 때문에 차이를 극복하기가 힘들다.
가장 밸런스한 챔프이지만
어려운 난이도 때문인지 쉽게 픽되는 챔프는 아닌 오리아나.
혼돈 인형 스킨 세일하면 그때부터 연습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