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일어나면 침대 밑과 위로 머리카락이 잔잔히 깔려 있습니다. 많아서 '꺄아악'소리가 날 정도로 많은 건 아니고요. 그냥 보면 눈에 두 세가닥이 보일 정도로 있습니다. 머리 감고 나오면 두세가닥 정도가 아니라, 많으면 10가닥 이상, 적으면 6가닥이 매달려 있습니다. 이걸로도 모잘라서 가슴팍에도 세,네가닥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고요. 어깨에서도 보이지요. 저희 가문은 대대로 대머리가 한명도 없는데 유전과 상관없이 대머리가 될 수도 있는 겁니까? 참고로 숱이 많긴 하지만, 이런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