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모양이 일출 같기도하고 일몰 같기도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혀요.
그냥 주절주절주절 썰을 풀고싶은 아이콘이네요 ㅎ.ㅎ
 
여자 나이 크리스마스라고, 
곧 아무도 찾지 않을 나이가 되겠다는 생각에,
올 해가 끝나가는 시기여서 그런지 
아무래도 일몰같아보이네요. 

저는 뭐랄까, 쓸데없는 걱정이 엄청 많아요.
앞으로 일주일 간의 일기예보를 보고는
아 언제부턴 춥겠네, 내일도 비가 오는구나,
출근이 힘들겠다.. 옷도 없는데.. 점심 뭐먹지..? 해요.
 
왜 좀 더 중요한 것, 생산적인 것, 필요한 것들을
찾아서 보려하고 챙기려 하지 않았을까
후회가 많은 올해이고, 반오십입니다.

비가 오고 날이 흐려 구름이 가려도 
오늘의 해는 떠있고, 내일의 해도 또 뜨지요?

날씨가 꾸물하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내일은, 다음 해에는, 앞으로는 !
조금이라도 더 주변을 비출 수 있는..
음 그런 멋진 작은 해가 되고싶어요.

곧 날이 추워질 기미가 보여요.  
옷차림을 단디 갖추고 다니세요!
오늘도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