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넓은 세상 나 하나 안아 줄 사람
찾는게 힘든 거구나
기를 써 가며 애쓰고 또 애써봐도
만만치가 않구나
내맘같진 않구나
............
박선주-잘가요로맨스 가사 중 일부인데요
여기까지 가사가 너무 공감이 가서 요새 자주 듣고 있는 노래입니다

휴.... 진짜 짝 찾기 힘드네요
공대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생긴다면 정말 잘해줄 자신 있는데 말이죠
외로움에 마음같아선 아무나 붙잡고 사귀고 싶지만
그렇게 사귀었을때의 말로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예전에 커플일 땐 너무 어렸던 것 같아요
받는 것만 바라고 주는 것엔 인색했으니까요
이젠 생기면 주는 즐거움으로 살아가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다른 분들의 고민에 비하면 세발의 피겠죠? ㅋ
이상으로 다 커서 사춘기가 온 것으로 느껴지는 한 공대생의 푸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