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과 필드에 계신 분들의 냉철한 자문을 듣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많은 분들의 유용한 정보를 들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일어난 사고입니다.

저는 시내도로 가차선으로 진행하면서 150m 전방 우회전을 준비하고 있었고요

편도 5차선 중 4차선에 있던 차가 급 차선변경과 동시에 우측 골목으로 진행할려다가

제 차 뒷바퀴 부분을 들이 받은 사건입니다.

저는 최대한 접촉하지 않을려고 급브레이크에 인도를 살짝 탔는데요 그래도 결국엔 쿵하더군요

그 특유의 불쾌한 소리....

 

차량 파손이 긁히거나 외부자재 뜯긴 상황이고 별로 좋지도 않은 차여서 일부 금액 주시고 가시던가 아니면 보험처리 하시죠

라고 하니 운전하신 남자분께서 금액을 지급하겠다고 했다가 갑자기 아내가 나와서는

분명히 깜빡이를 켰고 본인이 뒷좌석에서 봤는데 차가 없었다며 잘못 없으니 사고접수 하자고 했습니다.

큰소리 내기도 싫고 아기도 있어서 바로 보험회사 사고 접수 했습니다.

보험회사 직원은 두 차량 모두 주행상황이라 7:3 또는 8:2 정도 될 것 같고

상대방 차량 보험회사에서 수리비를 100% 지급한다고 하는데

 

처음 난 사고라

 

1. 7:3 8:2 를 어디에 적용하는 것인지 수리비 100% 지급은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수리비를 100% 지급해준다는 건지 20% 또는 30%를 내라는건지, 혼란스럽네요.

아무리 주행상황이라도 뒷바퀴를 친 저차 말고 제가 무슨 과실이 있다는 거죠?

전에 일부과실이 무과실로 판정나는 경우를 재미있게 읽기만 했는데 어떻게 차후조치를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아 블랙박스 없습니다.

 

2. 아직 대인은 접수 안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허리가 아파오고

아내는 현재 임신상태이기도 하고 두통이 있다고 하고

11개월된 아기는 아프다고 말을 못 하는데 어떻게 조치해야 할까요?

절차와 보상방법이 궁금하네요.

 

*** 보험회사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정말 답답하네요.

    관대하게 행동하면 호구로 볼 것만 같기도 하고.

     그 외에도 제가 알지 못해 놓치는 부분이 있으면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