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ㅠ.....
어제 동생이랑 일산 시내를 돌아다니는데
한 가게에서 티아라 데이바이데이를 틀어놓음
안 그래도 가게 안에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노래 시작과 동시에 그나마 있던 몇 분은 나와버리곸ㅋㅋ
들어가려던 사람들도 멈칫하고는 딴 곳으로 가버림ㅋㅋㅋㅋ
그거보고 주인이 용감한 티퀴인건지 단순히 뉴스를 안보는 건지 몰라도
오늘은 장사하기 싫나보다 이럼서 동생이랑 시시덕거리는데,
주변에 귀 기울여 보니까 우리 뿐만이 아니고 사방에서 티아라 얘기ㅋㅋㅋ
그리곤 한지에 먹물 방울 떨어뜨린 것처럼 티아라 욕이 퍼져나가서
한참 걸어서 그 가게의 거리 반대편에 있는 스무디 킹에서 스무디 사서 나오는데
그 앞에서 아직까지도 티아라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음ㅋㅋㅋ
우리 뒤에 있던 한 커플은
여자분이 티아라 사태가 왜 그렇게 커진건지 이해를 못한 모양이었음
그러니까 남자분이 막 열변을 토하면서 설명하시는데
그거 엿들으면서 저분은 오유인일까.. 아 아니겠다 여친이 있네ㅋㅋ 이런 생각함..ㅋㅋ...
하여튼 결론은
티아라 망한 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