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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스타일 인도 가방, 아가하루님 옷,가방 나눔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fashion_30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듈러타입
추천 : 7
조회수 : 12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5/05 22:36:06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65742&s_no=665742&kind=search&page=1&keyfield=name&keyword=%BE%C6%B0%A1%C7%CF%B7%E7

아가하루님 옷,가방 나눔에 신청해서 가방을 받았습니다.

 

 

 

 

바로 요 파란 가방.

밝은 배색 옷에 이리 저리 맞춰 봤는데 눈이 시원해 지는게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인증샷을 올려야 할 텐데 ... 싶어서 동생한테

저번에 음식게시판에 올라온 부평시장 베트남 포다 쌀국수나 먹으러 가자고 해서 사진 좀 부탁했습니다.

 

 

 

이 옷 색깔 조합은 인도 기차역에 계신 인도 흑할배들이 많이 하고 다니는 색 조합입니다.

이렇게 입고 가서 '옴 나마 시바야' 라고 해 주면 '올ㅋ'라고 합니다.

 

 

 

지나가던 가게 사장님이 옆의 아이한테 '저게 몸빼바지야' 라고 합니다.

알라딘 바지라고 생각하고 산 거 였는데 생각 해 보니 몸빼바지라고 하니까 수긍이 됩니다.

 

이쁜 가방도 받고 복장도 작정하고 입고 시장까지 왔는데

메탈리카 남대문 시장에서 찍은 것 처럼 찍자고 했더니

동생이 부탁인데 그-_-런 것 좀 하지 말자고 해서 그냥 쌀국수나 먹으러 갔습니다.

 

 

부평시장 안쪽 베트남 포다 쌀국수에 왔습니다.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안산역 앞 국경없는 마을 보다 더 맛있고 가격도 좀 더 착합니다.

가시면 건더기가 종류별로 들어간 모듬국수가 있는데, 그 보다는 소고기 쌀국수를 더 추천합니다.

모듬국수에 생각보다 햄을 더 넣더라구요 ; -.,-

어쨌건 코리앤더 향이 그윽한 게 향신료를 넘흐 좋아하는 저로서는 국물도 최고였습니다.

 

양도 참 많이 줬습니다.

모듬 국수에 스프링롤에 맥주 한 병씩 땄는데 '마이쪙' 을 외치며 국물까지 다 퍼먹고 위장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생각 해 보니 거기까지 가 놓고 음식 사진은 하나도 안 찍고 뻘-_-짓만 하다 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개업식 풍선 춤 추는 거 찍어주면 안되냐고 동생한테 부탁했더니

제발 그런 것 좀 하지 말자고 또 해서 그냥 영화나 보고 집에 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기숙사로 가려다가 생각나서 사진을 또 찍었습니다.

 

 

 

보헤미안 스타일 가방이라고 하지만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서 일반 캐주얼에도 조합이 흐뭇합니다.

 

 

 

 

마지막으로 뻘사진 투척

 

 

http://5zzil.com/

 

옷의 출처는 이곳 ! ㅎㅎ

하루님 이쁜 가방 잘 쓸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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