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두유 제품을 내놓으면서는 “소포제를 첨가하지 않았다”는 광고를 냈다. 소포제는 두유를 만들 때 생기는 거품을 없애는 식품 보조제다.
식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포제는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당시 어떤 두유 제조업체도 소포제를 사용하는 곳은 없었다”면서 “경쟁사를 깎아내리기 위한 근거 없는 비방 광고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2005년 출시해 큰 인기를 얻었던 음료수 ‘17차’는 1993년 일본 아사히음료가 내놨던 ‘16차’와 제품 콘셉트나 디자인이 비슷해 아이디어 표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남양유업 경영은 전문경영인인 김웅 대표가 총괄하고 있다. 창업주인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장남 홍원식 회장은 최대주주이지만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있다. 홍 회장은 건설업체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아 구속되기도 했으며, 아들의 병역면제를 청탁하는 등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5052214365&code=940202
이보게 날 밝는데로 매일유업 주식 사재기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