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 때문에...
늘 집에는 늦게 들어가게 되네요..
자주 들어오려고 노력하지만...
^^;;;;
쉽진 않아요..
제주도 오술록 녹차밭입니다.
역시 녹차밭의 최고봉은 담양(담양은 죽녹원이야!!)보성인 것 같아요..
제주 시골의 한적한 길가를 지나다 만난(이라 쓰지만, 어렵게 찾아간...)
아주 작은 교회
아주 좁은 공간이지만,
그리고 아주 낮은 문이지만,
몸을 낮추고, 어깨를 접어야지만,
비로소 공간이 생기는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교회였습니다.
길 위에서 뭘 묻고 싶을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나한테는 크게 묻는게 없는 듯 하여 사진만 찍고 돌아섭니다.
정방 폭포를 내려가다 만난 반가운 빛내림...
해가 질 때까지 시간이 얼마 없어 정방 폭포를 빠르게 찍으려고 내려가던 중에
딱 발목을 잡는 장광경...
저의 기술로는 이 정도가 최고이기에 이 정도만 보여드립니다.
카메라를 새로 마련하면 더 잘 찍을 수 있을까요?
뭔가 막힌듯한 느낌에 오늘도 장비병자는 지름신께로 한걸음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