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쇼핑몰 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 바로 근처에 있는곳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채용할테니 

와달라해서 지금 하는일 마무리하는 식으로 하고 금요일에 면접을 보러 갔었습니다.

근데 왠걸

지원자가 많아져서 일요일에 결과를 알려주겠다더군요

예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죠.

바로 일요일 오늘.

오후 6시가 넘어도 연락이 없길래 문자를 보냈습니다.

"죄송합니다. 채용여부에 대해 알려주세요."

그리고 온 답변

"현재 사장님이 해외에 가계셔서 연락이 잘 오질 않네요. 저녁 늦게쯤에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시간은 어느덧 오후 11시 30분.

문자 한통만 더 보내고 걍 포기하자 하고 보냈죠.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채용여부에 대해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20분정도 뒤에 문자가 오더군요.

"안녕하세요 쇼핑몰 ㅇㅇㅇㅇㅇ입니다.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모시지 못하게 되엇습니다.

늦으닛간에 원하시는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응?

바로 일하자고 오라해놓고 하던일 접고 가니까 까버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락 주겠다고 하고 12시 다되서 주는 매너도 똥매너인데

오라해놓고 까버리는건 뭔지...

하...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