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요일만 탔네요. 일단 오전엔 여자친구 피팅 받는 것 때문에 집(신이문역 근처)에서부터 중랑천라인 타고,
당산역 근처의 샵까지 갔습니다. 도중에 잠시 반포에 들렸죠. 픽시들이 많을 것을 기대했으나;;;;; 없네요.
그리고;;;; 너무 서둘러서 오느라고 마주쳐 오던 같은 동호회 친구와도 인사만 하고 스쳐 지나왔죠.
샵에서 피팅 끝내고, 양화대교 건너서 홍대로 갔습니다. 주말의 홍대는 정말 자전거 타고 가는거 아닌거 같아요.
아무튼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홍대에서 밥 먹고, 다시 한강 자전거 도로 타고 색공원 근처에서 쭈쭈바하나
먹고, 그늘 있는데서 쉴까 했는데;;;;; 편의점 줄 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다음 편의점까지 가서 벤치에서
한강 바라보면서 바람 쐬다가 왔습니다. 자전거 재밌고 좋은데, 요즘 한강 자전거 도로는 아비규환이에요!
특히 자전거 대여 해 주는 곳은 정말 후아~ 서행 서행 서행만이 살 길이고 그냥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생각하는게 맘 편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