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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인데요. 진지하게 하나 물어보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sisa_526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싱글싱글벙글
추천 : 4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6/05 10:45:46
일단 전 최고가 아닌 차악으로 송영길을 뽑을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현재 인천 비난하시는 분들에게 여쭙고 싶습니다.
지난 4년 송영길이 정말 잘했었나요....?
제가 4년전에도 송영길을 지지했던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인천시 재정파탄난것 똥좀 치워주시고 각종 개발사업들 멈추어 달라구요.
과욕이었지만 아시안게임도 반납하기를 은근히 바래왔습니다.
하지만 4년이 지난지금.. 빚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4년전과 지금 다른점이 무엇인지아시는지요....?
그때는 인천의 거의 대부분의 시민단체들이 송영길을 지지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요...? 그 누구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제가 알기론 4년전 초기.. 송시장이 공공기관단체에 낙하산을 뿌려대기 시작했을때 부터입니다.
그때부터 시민단체에서 반발하고 지지철회를 하기도 했죠.
더 웃긴게 뭐였는지 아세요? 당선되고 취소했던 개발사업들...
1년전부터 다시 하겠다고 공청회 열었습니다. 거기다  +영종도 카지노까지...
이때 전 좌절했었습니다, 똑같은놈이구나...하구요..
유후보의 공약들...특히 KTX... 이게 정말 개병신같은 공약입니다,. 믿는 사람도 없어요.
그리고 중앙정부에서 3조 받아온다구요? 이걸 믿는 개호구가 있을거 같나요?
솔직히 이번 선거.... 저도 서울처럼 최고의 시장을 뽑아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최고가 아닌 최악을 피할 수 밖에 없는 선거가 됐습니다.
타지역분들..... 무조건 송후보가 떨어졌다고 비난만 할게 아니라
진지하게 인천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이나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4년간 똥이라도 치워줄거라 생각했던 인천시민들에겐
너무나 큰 산이었습니다. 4년의 시간이 너무 짧았다구요?
서울 박시장님은 4년간 아무것도 안하셨나요? 충분히 성과를 내셨고 어필하셨습니다.
각종 난무했던 개발사업들 다 중지시키시고 발전적으로 돌아가는 서울의 모습... 부럽습니다.
하지만 송시장.... 세월호를 등에업고.... 심지어 유후보는 전임시장 안상수까지 선대본부장 만들어놓고
끌어안았지만 그런사람에게 패했습니다...  그정도로 송사장에게 실망한 사람들이 많았던거구요..
이제 인천은 끝났습니다....인천공항 민영화에 찬성하는 사람이 시장이 됐으니까요...그나마 인천의 입장에선 캐시카우였던
공항을 팔아넘길일만 남았겠죠..
뭐..미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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