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고리원전은 대참사가 터지기 전엔 가동중단할일 없을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sisa_526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페스
추천 : 15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61개
등록시간 : 2014/06/05 11:08:45
고리1호기는 2007년 6월 9일 30년인 설계수명을 다하여 가동이 중단되었으나 IAEA 검증과 지역사회 합의 등을 거쳐 상업운전을 10년 연장하기로 하였다. 주민들과 합의 후 상업운전 연장을 했다고 하지만 정작 지역사회에서는 상업운전 연장에 대해 반발하는 목소리가 높다.
 
고리 원전 1호기 믿을 수 없을 만큼 위험한 상태  -2012.07.10 일본 원자로 전문가 이노 히로미츠
 
2007년 고리 1호기의 10년간 수명연장이 결정된 뒤 마을에서도 고리원전과 가장 거리가 가까운 5~7반 주민들을 중심으로 이주행렬이 시작됐다. 30년 넘게 이주대책은커녕 개발 제한에 묶여 있던 주민들은 가동기간 연장에 합의해주고서야 겨우 일종의 ‘합의금’을 받아 마을을 떠난 셈이다. “남아 있는 사람들도 남고 싶어가 남은 게 아이요. 집을 팔라꼬 캐도 안 팔리니까 몬 나가는 거지.”
 
원전비리의 중심이였던 한수원과 한전기술 1급 이상 간부들이 전원 사표를 냈으나, 회사측은 은근슬쩍 사표가 사라져 모두 그대로 근무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이 보도에 따르면 한수원과 한전기술 1급 이상 사표를 제출한 248명중 물러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대도시 근접 문제

그린피스는 후쿠시마 제1원전보다 고리원자력발전소가 더 위험성이 높다 발표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원전 폐기물 저장소인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가 큰 규모로 가깝게 붙어있다.
  2. 건설중인 원전까지 합치면 12개의 원전이 한 지역에 밀집되게 되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밀집도로 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위험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3. 고리원전의 방사능 방재계획과 원자력 발전소 비상구역 권고 기준이 부실하다. 사고 발생 시 예방적 보호조치구역은 3~5km, 긴급보호조치 계획구역은 5~30km, 음식제한계획구역은 300km로 설정했는데, 고리원전 30km 안에는 341만명이 거주하여 파키스탄과 대만에 이어 인구밀집도에서 세계 3위이다.

고리 원전 1호기 전원 완전 상실 사고

2012년 2월 9일 오후 8시 34분경 1호기에서 발전기 보호계전기를 시험하던 중 외부 전원 공급이 끊어졌다. 당시 비상디젤발전기마저 작동하지 않아 발전소 전원이 12분 동안이나 전원 완전 상실 사고(black out)가 발생했으나, 한달 넘게 은폐해 오다가 2012년 3월 12일에야 보고되어 고리 원전 1호기 폐쇄 여론이 일었다.
 
 
393_169_2621.jpg
830a704fc61e6087564e882dcbe01bab.jpg
 
고리원전.jpg
 
Yesterday_pix_19_19780034001[1].jpg
 

 
30년 한계수명, 36년째 가동중.
국내외적으로 다 그만두라는데 새누리당과 원전마피아는 여전히 짝짜꿍
표심호도용 거짓공약을 믿고 부산시민들은 결국
원전폐쇄를 강력히 주장했던 오거돈 대신 서병수의 손을 들어줌
 
이제 사건이 터지기 전의 충분한 사전공식이 완벽하게 준비됐으니
언제 참사가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그저 무사안녕을 기원할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