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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진실찾기 출발점 됐으면.."
게시물ID : sewol_52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5
조회수 : 1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10 00:09:48
유가족 35명 국회 표결과정 방청
“의혹에 관심 가져준 국민에 감사”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방청석에 있던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벌떡 일어나 만세를 외치고 있다. 서재훈 기자
 
“국민 촛불 만세! 엄마 아빠 만세!”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9일 오후 4시10분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 한 편에서 환호의 노란 물결이 일었다. 노란색 점퍼를 맞춰 입고 역사의 현장에 선 세월호참사 유가족 35명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서로의 손을 붙잡고 오열했다. 참사 후 한 맺힌 2년 7개월의 기억이 머리에 스친 듯 “감사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경기 안산 단원고 희생자 남지현양의 아버지 태식씨는 “세월호 7시간 의혹에 관심을 가져 주고 촛불로 광화문광장을 채워 준 국민 덕분”이라며 “가슴앓이만 했던 지난 세월을 잠시 잊을 만큼 벅차다”고 감격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탄핵안이 가결되자 방청석에 있던 세월호 유가족들이 눈물을 닦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재훈기자
출처 http://v.media.daum.net/v/20161209200217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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