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글:유성애, 사진: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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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탄핵 가결에 기뻐하는 세월호유가족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된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본회의를 지켜본 세월호참사 유가족이 기뻐하고 있다. | ⓒ 유성호 | ▲ 박주민, 박근혜 탄핵 가결 이후 제일 먼저 세월호유가족 찾아 '축하'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된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월호참사 유가족을 찾아가 축하해주고 있다. | ⓒ 유성호 | ▲ '박근혜 탄핵' 지켜보는 세월호 유가족 세월호참사 희생가 유가족들이 9일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 처리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 ⓒ 남소연 | ▲ 진선미, 박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세월호 유가족 제일 먼저 찾아가 포옹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된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월호참사 유가족을 찾아 포옹하며 축하해주고 있다. | ⓒ 유성호 | ▲ 꿈에서라도 만났으면...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어버이날인 8일 저녁 청와대 입구에서 밤샘 노숙을 한 가운데 9일 새벽 외아들 오영석(단원고)군의 영정사진을 끌어안고 엄마 권미화씨와 아빠 오병환씨가 잠들어 있다. | ⓒ 권우성 | ▲ '박근혜 탄핵' 기뻐하는 세월호참사 유가족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9일 오후 여의도 국회앞에서 세월호참사 유가족들이 시민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 ⓒ 권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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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표수 299표 중 가 234표, 부 56, 기권 2, 무효 7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정세균 국회의장)"
9일 오후 4시 10분경 서울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자신이 배출한 대통령을 내친 새누리당 의원석에는 무거운 정적이 흘렀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 의원석에서도 별다른 동요가 없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그 환호성은 유독 크게 들렸다.
환호성의 주인공들은 노란 점퍼를 맞춰 입은 세월호 유가족들이었다. '가결'이란 소리를 듣자마자 "흐흑" 소리를 내며 울음을 터뜨린 어머니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