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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527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크제크★
추천 : 5
조회수 : 8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05 12:28:12
내 고향 강원도
내 어릴적 모든 추억들과, 군에서까지 양구의 추억들이 있는곳.
남들은 감자바위라 놀리는 강원도지만, 그래도 내 인생에 중요한 강원도.
새벽에 최문순후보가 뒤처지고있을때 많이 분노했습니다.
이곳에 분노한 글도 남겼습니다.
그런데 이겼습니다.
정말 울컥했습니다.
많은분들이 아슬아슬하게 이겨서, 아직 답답한 도민들이 많구나 생각하실겁니다.
강원도 어르신들은 그냥, 무조건, 뭔 잘못을해도, 오로지, 일편단심 새누리 찍습니다.
맞아요 아직 그런 어르신들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30~40대들은 다릅니다.
어르신들과는 좀 다릅니다.
20년지기 제 친구에게도 이틀동안 많은 문자 주고받았습니다.
고맙다고. 정말 고맙다고.
그 친구는 쑥쓰러웠는지 장난으로 욕도하고 문자 보냈지만
자신도 새누리 싫다고, 주변사람들도 최문순 찍었다는군요.
사실 강원도에서 최문순지사 당선되는거 정말 어려웠습니다.
지난 당선때도 엄기영 펜션사건 아니었으면 몰랐죠.
강원도는 정치적으로 경상북북도라고도 하죠.
앞으로도 당분간 정말 힘들겁니다.
그만큼 강원도는 아직도 경상도와 다름없는 새누리의 텃밭이죠.
수많은 어르신들이 열혈지지해주는곳이죠.
특히 영동쪽은 대단히 심합니다.
도지사빼고 그 밑으로 기초선거 새누리 싹쓸했죠. 몇몇빼고.
아직은 욕 먹어야합니다.
아직 정신 못차린거 맞습니다.
변하겠죠. 우리또래의 친구들이 나이가 더 들어서
그들의 자리에 있게되면 바뀌겠죠.
그리고 춘천,원주분들 고맙습니다.
타 지역 사람들에게 감자바위라고 놀림받으면서도,
성추문 국회의원 또 당선시켜주면서까지
변할생각은 없이 무조건 새누리지지해주는
한심하고 답답한 도민들 대신
소중한 표로 그나마 위안삼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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