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여치니 엄슬거같으므로 음슴체...ㅠ

 

어제 형이랑 겜방에서 겜하고있는데 친구놈이 술한잔 하자고 연락이옴..

난 나한테 말하지말고 우리형한테 얘기하라고 전화를 바꿔줌

 

우리형이 ' 나 돈없어 ' 하고 짤라버림ㅋ

그리고나서 머리자르러갔는데 이놈이 그 미용실로 온거임.

오고나서 하는말이

'내가 얻어먹으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술값낼수있는데 니형이 딱 잘라버리니까

 그냥 알았다고하고 끊었는데' 라고 하는거임

머리자르고 집에들어가서 옷입으면서 형한테 나 술먹고싶다고 함

그래서 형이랑 옷 주섬주섬입고 술을 마시러갔음.

 

1차 술집을 가서 잘먹지도 않는 안주를 시키고 술을 마시기 시작함,

 분위기는 역시나 최저 , 친구놈이랑 친형이랑 셋이서 술마시자니 흥이안남 ㅡㅡ

폰으로 오유 눈팅 하면서 전에 쓴글이 베오베 가기 직전이라 기분이 갑자기 흥해짐 ㅋㅋ

' 형 나 베오베 갈지도모른다고 ㅋㅋㅋㅋ'

본인은 형이 오유하는걸 평소에 보다가 가입하게되엇슴.. 형덕에 asky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친구놈이 화장실을 감 ㅋ

형이 ' 야 여기 누가 계산하냐 ' 그러는거임

그래서 쟤가 내던가 니가 내던가 2차 를 쏘던가 똑같으니 친구보고 계산을 하라고했음,

형이 ' 야 여기 니가 내라 2차는 내가살게 ' 라고 친구한테 말을했음,

묵묵히 빌지를 들고 나가서 계산을 함,

그리곤 갑자기 표정이 썩더니 계단으로 혼자내려감

???

그래서 엘베 타고 형이랑 내려가서 왜 계단으로내려갔냐구 말을걸음

그러더니 갑자기 집을 간다는거임. 그리곤 혼자 휙 가버림

불러도 대답도안하고 그냥 가버림.

형이랑 뭐지? 하고있었는데 카톡이옴.

' 돈뻔히 그런거 알면서 아 ㅡㅡ 술 덕분에 잘마셨네요 '

이지랄로 카톡이 오기 시작함 . 분명 미용실에서 얻어먹으려는게 아니라고

얘기를 해놓고나서 선계산 하신게 불만이였나봄. 기분이 살짝 상해서

따지기 시작했음 .

' 미용실에서 나한테  계산할수도있다며 나한테 그런소리 한건 뻘소리냐고 '

그랫더니 우리가 대놓고 술값을 내라고 했다는거임 1차나 2차나 어차피 뿜빠이 하고먹겠다는거.

그래서 우리가 1차만 친구한테계산하라고하고 집을가자고한것도아니고 2차에서 사겠다고 하는건데

그게 그렇게 기분상하는거냐고 어차피 똑같은거아니냐고  니가 그렇게하면 얻어먹으러 온거지 뭐냐고

나도 화가나서 따짐

아..말이안통함

자기가 계산한것만 울궈 먹으면서 계~속 지랄을 시전하심

평소에도 이친구를 많이감싸주는편인데 ( 다른친구들과 섞이질 못함.. )

아 도저히 감당이안되는거임 진짜 열이받아서

' 야 술갑 얼마냐고 끽해야 3만몇천원 나온거아니냐고 돈줄테니까 아 진짜 더는 못받아주겟다 '

라고얘기를 햇더니 하는말이 더 가관

' 아니 내말은 내가 돈이 아 아니다 응석 받아줘서 고맙고 돈 꼭 줘라 '

라고하는거임  결국 이새끼는 술값이 쳐 아까워서 이지랄을 한거고

돈이 없거나 그달 쪼달리는거면 처음부터 우리한테 한잔 사달라고 할수도있는거고

지가 뿜빠이 하자고해놓고 나서 술값을 계산했다고 삥또상해서 우릴 개baby로 만들어버림

순간 평소에도 친구들 사이에서 감싸주던 내가 이새끼 한테 정내미가 뚝 떨어져버림

나한텐 맨날 말로는  ' 친구 친구 ' 하던새끼가 고작 3만몇천원에 유대를 끊어버림

 

진짜열이받아서 친구한테 톡을남김 쌍욕들과함께

' 술먹어서 기억이안난다 기분이 상했다 얼렁뚱땅 또 넘어갈생각 하지마라 '

그러고나서 형한테 술이나 한잔더먹자고 하고 오징어횟집을감

근데 형한테도 이새끼가 톡을보내서 지랄을 한거임 열받아서

전화를함  안받음 .  그러고 술자리끝내고 집에가서 잠을잠.

 

게임하고있는데 카톡이옴

지가 성격지랄맞은거 인정한다고 요새돈도없고 엄마카드얘기,자기입장만 생각했고 자기가실수햇다고

그냥넘어가달라는거아니니까 조금이라도 기분풀으라고,

 

솔직히 이건 친구만 잘못을한게아니고 우리도 잘못이 있지만

처음부터 자기가 술값내기엔 좀그러니까 우리한테 얘기나했으면

억지로 계산하라고 하지도않았고, 말도없이 집간다고 가버리더니

술값냈디고 톡으로지랄을 시작하는게

열이받아서 친구랑 쌍욕 하면서 싸웠지만.

 

아 저는 기분이 쉽게 안풀리네요. 어떡해야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