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장병휴가·외출 제한 속 공군 모 부대, 민간인 대상 골프장 운영 강행 외부인 하루 100여명 출입..간부식당도 이용 일부 동선 겹쳐 감염 우려.."운영 자제" 지적
[서울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장병들의 불필요한 휴가도 통제되던 이달 중순 강원도 강릉의 한 공군부대. 부대 내 간부식당 앞 주차장은 외부인들의 차량으로 빼곡히 가득 찼다. 이들은 예비역 군 간부 등을 포함해 부대 내 골프장을 이용하기 위해 몰려든 차량이었다. 이 부대 간부들은 ‘식당 앞은 차량이 많아 복잡하니 먼 곳에 차를 대고 도보로 이동하라’는 공지를 받기도 했다.
강원도 한 공군부내 내 간부식당 출입구가 칸막이로 나눠져있지만 식당 내 외부인과의 접촉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독자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