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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해주려고 여친집갔다가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527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딱지
추천 : 79
조회수 : 22657회
댓글수 : 3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14 01:49: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11 01:43:29

어제 수업끝나고 오는길에 장봐서 누나 밥해줄려고 자취방에 놀러갔는데..

오유님들 충고대로 된장찌개+제육볶음+ 계란찜 해주니까 되게 좋아함..

문제는 저녁식사 하고 나서인데요..

누나집 들어오기전에 정돈된 방에 놀라고

누나의 짧은 옷차림에 한번 놀라고.. 심장이 벌써 뛰고..

밖에선 귀엽던 누나가 자취방에서 여자가 되어있는것임..

예상을 하지 못하고 반찬거리 사서 들어간 저의 불찰이지만..

같이 침대 앉아서 얘기하는데 누나 눈빛이 미친듯이 야한거임..

제가 데이트를 같이 할 때의 눈빛이 아님. 뭐라 표현이 안되요..

수다떨고 있는데 어느순간 제 옆에 밀착해있고.. 뭐랄까요..

저는 갑자기 골목길서 깡패 만난것처럼 무서워져서...

결국은 막판에 포옹만 해주고 나왔는데..

여자랑 방에서 단둘이 있어본적은 태어나서 처음이거든요..

또 덮치면 좀 실례인것 같기도 하고.. 사긴지도 얼마안되서..

잘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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