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권총은 자살용이다.
No.
한국군이 쓰는 K5 권총은 13발이 들어갑니다.
자살용이면 단 1발이면 충분합니다.
더 싸게 자살할려면 수류탄이 더 싸게 먹히고 더 싸게 자살할려면 청산가리 캡슐을 장교들에게 주면 됩니다.
왜 이런말이 퍼졌냐면 권총은 최소 5천발은 쏴봐야 초보딱지를 뗀다고 하는데 한국군 장교들이
권총훈련을 그렇게 열심히 훈련받지는 않지요.
원래 권총은 유효사거리가 길어봐야 50m내외이고 생각보다 잘 안맞습니다.
잘안맞으니 이건 자살용이다라는 루머가 퍼진게 사실인양 와전되서 퍼지게 되었습니다.
2. 장교는 즉결처분할 수 있다.
전시에 장교가 당신을 즉결처분할려고 한다면 반격해서 쏴죽여도 됩니다.
군법에서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6.25전쟁때 백선엽 장군의 동생인 백인엽이 지프 시동을 꺼뜨리거나 행군 중 자기 앞길 가로막았다고
애꿎은 병사를 권총으로 쏴죽인데서 이런 헛소문이 도는데.
아무 이유없이 특히 사기를 올인다는 명목으로 즉결처분할려는 정신나간 장교가 가끔 있습니다.
이럴땐 그 장교를 쏴죽여도 정상참작됩니다.
그리고 보통 그런 장교들은 병사들이 알아서 폐기처분해줍니다.
3. 탄은 회전력으로 사람을 죽인다.
탄의 회전력은 전기드릴만도 못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탄이 신체에 박히는 순간 탄의 회전은 멈추고 탄의 회전이 멈추면서
올곶게 날아가던 탄의 탄도가 뒤틀리면서 몸속에서 요동을 치게 됩니다.
동시에 납같은 무른금속으로 만든 탄이 몸속에서 조각나고 조각난 탄이 살점 덩어리를 물고 뒤로 빠져나가면서
커다란 구멍이 생기게 됩니다.
4. 북한군에게 진다.
이건 밀게에서 하도 많이 반박된거긴 한데...
북한군의 평균키는 145~150센티 사이로 여겨지고 정상체중인 병사는 많지 않습니다.
남한으로 치면 초등학교 2~3학년의 체격인데 건장한 성인남성이 초등학교 2~3학년하고 맨주먹으로
싸워서 질거 같으면 운동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