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화문광장 집회 단상에 세월호가족 대책위 대변인을 맡고 계신 예은아버님(유경근님)이 올라오셔서
"청와대 행진하고 오느라 늦었는데 이렇게 앞자리를 양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하시자
주변 여기저기서 아저씨들이 내뱉은 말씀.
"고맙긴 뭐가 고마워.."
"그러게... 당연히 앉아야지"
"에구.......ㅠㅠ고생이지.. 자식 잃고 2년 넘게 길에서ㅠㅠ"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들...
힘내셨으면..
하루빨리 세월호 인양되고 진실 규명되어
더이상 찬바닥에 계실 일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