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블루 문이란 무엇인가?
게시물ID : science_52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섹시스님
추천 : 4
조회수 : 106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31 06:58:46
이번 금요일에 '블루 문' (직역: 파란 달)이 관측 가능할 예정입니다.
밖에 나가서 하늘을 바라보면 밝게 빛나는 보름달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파란'이라는 단어처럼 달이 파란색을 띄지는 않을거에요.
'블루문'이란 단어에 사용된 '블루'는 안타깝게도 잘못된 단어선택입니다.
사실 '블루 문'은 여타 다른 보름달과 비교해도 다른 점이 없습니다.
과거 영어권 국가에서 블루 문이라고 칭하는 것은 '레어 (흔치 않은)' 한 달을 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이름은 한 달의 간격에서 두 번째 관측되는 보름달을 뜻하는 단어로 변했습니다.
달력은 보편적으로 29.5일 정도이고 보편적인 '한 달의 시간'은 28~31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한 '달력' (보름달로부터 다음 보름달까지의 시간)에서 '블루 문'이 발생할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계산했을 때 다음 블루문은 (한달에 보름달이 2번 뜨는 달) 2018년 1월 31일 입니다. 
하지만 2018년 1월 31일에서 바로 2달이 지난후인 3월 31일에도 한 번 더 있을 예정입니다.
'블루 문'이라는 단어는 지난 200년간 변해왔습니다.
처음에 이 단어는 좀 더 복잡한 상황에서만 쓰였는데요.
천문학적 계절에는 대게 3번의 보름달이 있었고, 만약 4번째 보름달이 뜨는 상황이 있다면, 이때 이것을 블루문이라 불렀습니다.
하지만, 1946년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제임스 휴 프뤳 씨가 쓴 논문에서,
블루문을 '한 달사이에 2번째로 관측 가능한 보름달' 로 정의하자 뜻이 바뀌었습니다.
왜냐하면 '한 달사이에 2번째로 관측 가능한 보름달' 로 정의한느 것이 훨씬 받아들이기 쉬웠거든요.
물론 이 뜻은 틀린 정의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블루문이 정말 말처럼 파란 달이 아니여서 애석하겠지만,
정말 파란 '블루문'은 매우 특별한 상황아래에서 아주 먼 옛날에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이런 파란 블루문은 화산이 폭발하고난 후나, 산불 뒤에 관측이 가능했는데요.
그 이유는 화산폭발이나 산불 뒤에 입자들이 대기로 올라가게 되면서 가능했습니다.
이 입자들은 빨간 빛 분자를 분산시키기에 완벽한 크기였고,
위와 같은 상황뒤에 발생한 먼지 구름에서 오직 파란 빛 분자만 관측 가능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www.iflscience.com/space/watch-out-fridays-blue-moon
번역: 본인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