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뱀 잡은 죄로 탈도많고 말도많았던 뱀 방생 했습니다 신고하시고(취하해주셨음) 욕도 먹고 만류하시는 것도 모른체하면서 까지 먹고싶은 감정은 있었으나 격한 충고(?)덕분에 무지에서 깨어나 정신차리고 능구렁이님을 자연으로 조금전에 돌려보내고 차안에서 글쓰는 중입니다 사진찍고보니깐 동영상 찍어서 유튜브링크나 걸어둘껄 하는 생각이 뒤늦게 드네요 첨에 구렁느님이 좁은 구멍으로 인하여 안빠지던중 차안에 펜치를 발견해서 피티병을 잘라보려고 했지만 실패 다시 뒤적거리니 커터칼 발견 (저번에 블박 혼자 단다고 작업하고 차안에 놔둔거 생각남) 커터칼로 병 오려내고 구렁느님 세상구경 계속 가만히 있길래 병뚜껑을 투척 공격자세 취하시길래 구렁느님이 가는 모습을 찍어야 님들이 믿을거 같아서 차트렁크에서 쇠파이프꺼내서 슬슬 건드리니 순식간에 지나가심 ㅡ이상 방생 인증글 끝ㅡ Posted @ 오유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