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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선관위, 유정복 새누리 인천시장 후보 검찰에 수사의뢰
게시물ID : sisa_527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의천국
추천 : 14
조회수 : 765회
댓글수 : 68개
등록시간 : 2014/06/05 17:50:40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여부를 밝혀 달라”며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인천시 선관위 관계자는 “유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재임시 인천시 부채가 6조원이 증가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가 있다며 시민단체가 고발해 와 이에 대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는 지난 19일 유 후보를 허위사실공표죄로 선관위에 고발했다.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는 2010년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재임 말기 영업부채를 제외한 인천시의 부채는 7조4452억원이고, 현 송 시장 재임기인 지난 6월말 부채는 9조4369억원으로 1조9917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부채를 포함한 총부채도 전임 시장 때인 2010년 9조4550억원이고, 송 시장 재임때인 지난해는 12조6588억원으로 3조2038억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유 후보는 인천시의 부채가 ‘13조’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인천시의 부채가 마치 6조원이 증가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의도적으로 공표했다는 것이다.

이에 인천시 선관위는 유 후보가 허위사실공표 등으로 인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밝혀달라며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이다.

인천시 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는 유 후보가 밝힌 인천시 부채의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없다”며 “검찰이 수사를 통해 위반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29100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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