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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같이 군복무 ~
게시물ID : humorbest_527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gas1
추천 : 41
조회수 : 4982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14 22:39: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14 03:19:51


동생도 오유해서 이거보면 동생놈이 알아차릴듯 ㅋㅋ

말 더럽게 안듣는 동생놈은 지금 자취중 ㅋㅋ


나랑 동생은 직계가족 동반근무로 같이근무함

나는 조금 늦게 군대가고 동생은 21살 되자마자 바로감~

동생이랑 근무하면 좋은점은 내 눈에 보이니까 걱정이안됨

안좋은점은 시부엉새가 짬도 안되는데 개김 ~

말은 존댓말인데 졸라 깝죽되고 약올림 

나 있을때는 선진병영 이 ㅈㄹ 해가지고 내 위아래 선후임이 다착했음 

ㅇㅇ 난 흔히 말하는 개악마였음 !! 근데 솔직히 나도 영창가기 싫어서 때리진 않음

그냥 주특기 못하면 조호온~나 갈구고 또 갈구고 또 갈굼 점호할때까지  

근데 동생색히한테는 안먹힘~ 

사실 동반근무 이딴거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집에 전화했는데

엄마가 동생 군입대 신청했다고함 

근데 이 ㅄ이 생각도 없이 102보충대로 지원 ㅋㅋ

내가 강원도에 있어봐서 강원도의 추위와 조오오오 ㅅ 같음을 알기에 동생놈에게 취소하고 논산으로 돌리라고함ㅋ

근데 논산으로 가면 너무 오래 걸리고 이미 휴학해서 방법이 없었음 

그래서 ㅄ같은 색히 알아보지도 않고 지맘대로 했다고 쌍욕을 해줬음~

취소하고 다시했는데도 강원도밖에 안된다고 해서 솔직히 동생이 걱정됐음

시발 이왕이렇게 된거 내눈앞에 둬야겠다는 생각을 가짐 ~그리고 직계가족 동반근무를 떠올리고

그거 신청하라고 강요함 ㅎㅎㅎ 결국 동반입대 신청해서 4월1일인가 2일날 동생입대함(강타동기)

이 당시 난 일병4 달째인가 밖에 안됨 나도 짬이 안되는데 뭔깡으로 동생을 불렀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동생 자대배치받음 직계가족 동반근무 하면 대대까지는 같이오고 대대에서 나누어지는데 인사과장님이

동생어디로 보내주냐고 물어봐서 아무데나 보내달라했는데 ㅈㄹ 쿨한척하지말라고하고 같은 포대로 올려줌 ㅋㅋ

그리고 동생은 3일후 유격을 갔음 난 유격을 가서 텐트를 지킴 ~

미안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난 나름 착한형이었다고 생각함 

내가 일병때 가지고 있던돈중에 반을 동생 용돈으로 주고 휴가복귀함 이때 동생은 민간인

그때 한 30만원 정도 있었음 군인에게는 큰돈 !!

그리고 동생놈 유격갔다와서 작업하는데 사수색히가 동생 B급야상을 안챙겨줘서 휴가나갈때 입어야하는 

A급야상을입고 작업하다가 페인트 묻힘 아 ㅅㅂ 내동생이지만 정말 멍청함

그래서 외박나가서였나 휴가복귀할땐가 내 사비털어서 동생 야상 사제로 A급 간지싸이즈로 사줌

그렇다고 난 동생바보는 아님!!! 이색히를 까야겠다 싶으면 누구보다 후두려 깜!!! 울때까지 깜

근데 동생이 한번은 멍청하게 누명 같은걸 써서 억울하게 당했음 전체 집합까지 걸렸음

그 누명 씌운색히가 내 9달 고참이었는데 내가 멱살 잡음 ㅋㅋ육두문자도 날렸음 미쳤지 ㅅㅂ 

사실 동생이 너무 서럽게 울어서 제대로 빡이쳤음 

사실 창피하지만 선임들이 날볼때 저색히 후임아닌게 다행이라고 맨날 날 놀렸음

그래서 그선임도 쫄았는지 그냥 여차저차 넘어가고 나중에 다시 찾아와서 동생한테 사과함

그리고 지금도 생각하면 열받는 동생 사수 

이놈은 내 네달고참임 ~ 나도 후임들 잘 갈구니까 잘못한게 있을때 갈구는건 신경안씀

근데 이색힌 갈굼킹 내가봐도 정말 이유없이 동생을 괴롭힘 ~ 뭐 나때문일수도 있지만 

그러다 나한테 현장에서 한번 제대로 걸림  또 동생을 이유없이 괴롭히길래

동생 건드리지말라고 말함 근데 니가 뭔상관이냐고해서 갈굴거면 이유를 대라고하면서  따졌음

확실히 나는 또라이었나봄 ㅠ 지금 쓰다보니 진짜 또라이인듯

동생 사수가 OOO미쳤냐 라고해서 내가 너 뒤지고싶냐고 받아침 ㅎㅎㅎㅎ

되묻길래 다시한번 뒤집고싶냐고 얘기해줌 

솔직히 이때즘 상병 달기직전인데도 좀 실세였음 ㅎㅎㅎ 난 풀린군번임 

지금 생각해보면 멍청하지만 이때는 너무 치기어렸고 내가 동생을 악의 구렁텅이에 불렀으니

내가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나봄~ 이정도 나대면 솔직히 동생이랑 나랑 뭍힐수도 있었겠지만

내가 개차반인건 포대사람들이 다 알아서 그러려니했음 그리고 구기종목쫌함 ㅋㅋ

그리고 솔직히 주특기를 좀 해서 날 깔수가 없었음(알브차본 합쳐서 도판그리기 탑이었음 !!!이건 내자랑 ㅋ)

우린 주특기 잘하면 짬이안되도 생활관에서 자유를줬음 대신 주특기 시간에 좀 빡세게 굴림

그리고 동생이 내가 볼때 A급 까지는 안되도A-급의 군생활을 해서 이 이후로는 동생이 날 카바쳐줌 ㅠ

그리고 내가 나중에는 돈을 흥청망청써서 동생이 전역할때 차비대줌 ㅋㅋㅋ

뭐 이런경험은 전군에 몇명 안될까 싶은데 ㅎㅎ

전역하기전에 신문에도 나옴~ 국방일보는 아니고 그냥 여단 인트라넷~


그리고 동생놈아 니가 오유알려줘서 나 공부해야되는데 오유폐인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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