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세월호 참사 이슈를 다뤄온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지난 10일 방송한 1056회 '두 개의 밀실- 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호'에서 사고 당시부터 인양까지 국정원 개입 의혹을 조목조목 제기했다.
그동안 세월호와 관련된 국정원 개입은 참사 직후부터 제기됐다. 청해진해운이 세월호를 일본에서 들여오면서부터 국내 첫 출항 전까지의 국정원 개입은 물론 해양사고 보고 계통도 내에서 국정원이 보고 대상에 포함된 점, 또 출항 직전 화장실 물비누 부족까지 챙겼던 국정원 지적 사항 서류 등이 의혹을 가져왔다.
▲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056회 '두 개의 밀실' 편 화면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