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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52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아독존-_v★
추천 : 4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2/22 15:57:41
소풍가는 버스안이었죠.
경주까지 가는터라 심심했던 친구들과 저-_-
고민끝에 장난전화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1. 폴더를 열고, 아무번호나 눌러 제끼기시작했죠.
컬러링이 있더군요, 망고할매의 10분(-_-^).
끊어버릴래다 참았습니다.
[ 여보세요 ]
" ... 아프냐. "
[ 에? ]
" 나도 아프다. "
2. 곧바로 다음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이쇄키(-_-^)도 컬러링이 10분이었소-_-^.
[ 여보세요 ] < 다행히 남자였음.
" 야.. 너 어떻게 그럴 수 있어? "
[ 누구세요? 혜○이? ] < 여자친구 있다는 사실에 더 발끈;;
" 뭐? 혜○이는 또 누구야! 너 도대체 나말고 여자가 몇이야! "
[ -_- 전화어디로 거셨어요? ]
" 딴청피우지마! 너 그렇게 뒤로 여자만나고 다니면 내가 모를줄 알았어? "
[ 뭐야, 진짜 ] < 그래도 안끊는 이놈도 가상했습니다 -_-
" 너 진짜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어!! 나 사랑한다고 키스해줄때는 언제고! "
[ 아 ... 지○인가? 몰라봐서 미안 ] < -_- 여자많은 쇄키였슴다 -_-^
" 야야야야! 지○이는 언년이야!! 너 지금 어디야! 어? "
[ 씨바, 혜○이도 아니고 지○이도 아니면 누구야! ]
드디어 한방 날릴 기회가 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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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조선의 국모다-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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