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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86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의정부미친개★
추천 : 5
조회수 : 48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5/07 04:28:51
2년동안 꾸준히
남들 크리스마스에 애인만나러갈때
돈 굳었다고 좋아하면서 난 여자친구 없으니까
있었으면 오늘 돈 좀 썼겠지 라면서
피시방가서 rp지르고 하루종일 했던 리그오브레전드도
안할수 있어.
주포지션이 서포터인데
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모르겠지
Rpg게임을 해도
사제 치유성 프리스트같은 것만 하는데
누구 챙겨주는거 좋아하는데
게임이좋아 내가좋아?
라고 물어보면
"내가 게임을 한 건 너를 만나기 위한 추진력을 얻기위함이었다"
라는 개소리해서 귀싸대기 맞을 수도 있는데
자취 2년해서 어디 놀러가면 5단 도시락도
해 줄 수 있는데 완두콩으로 이니셜이랑 하트도
할 수 있는데
차는없어도 운전 오래해서 렌트해서 여행도
갈 수 있는데.
나 드라마 완전 좋아해서 드라마에서 나온 장소가서
사진도 찍어서 포토샵으로 꾸며서 카톡 프사할 수 있는데
나 자퇴는 했지만 공대2년 다녀서 컴퓨터도 잘 고치는데
등록금도 다 내가벌어서 빚도 하나도 없는데
야구장가서 일부러 비싼좌석가서 키스타임에 잡힐 기회 노릴 수도 있는데
부모님 개방적이셔서 2박3일 학교 멤버쉽트레이닝 갔는데
마지막날에 엄마가
"아들 아침 안먹고 갔네? 내일 아침에 곰국먹어 집에와서 자"
라는 문자도 받는데
우리 외할머니가 시한부 받으셔서
우리손주며느리 보기전에 안죽어 라고 하셨을 때
괜찮아요 큰손주며느리는 보실 수 있어요
하면서 기죽기는 싫었는데
(지금 호전중이시지롱)
나 술 절대 입에 안 넣는 체질이래도
같이먹자그러면 다섯시간도 마실 수 있고
백화점같은데 사람많은곳 가면 숨차는데도
참고 옷 골라 줄 수 있는데
군대도 25살이지만 어깨탈골로 면제받았지만
민방위 3년찬데
진짜 재작년에 하나도 못하고 1주일만에 차였는데
누구 하나 걸리기만 해봐라
뼈가 으스러지도록 목마태워서 다닐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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