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관 장교가 지나가는데 맞은편에서 머리를 빡빡 깎은 젊은 장교가 오고 있었음.
그걸 보고 그 젊은 장교를 불러다가 너는 머리를 왜 이렇게 잘라 놨냐고 뭐라 그랬음
그러니까 그 젊은 장교가 '중윕니다.'
영관 장교가 '그래, 중윈건 아는데 머리를 왜 그렇게 깎아놨냐고.' 이럼.
그러자 그 영관 장교 옆에 있던 다른 장교가 속삭이면서 '그게 아니고 법당에 있는....'
순간 '아...'
그렇음. 그 젊은 장교는 법당에 있는 군종장교 스님이라 자기는 중이라고 말한건데
그걸 중위라고 알아 들었던 거.......
재미없음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