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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병원의오진
게시물ID : humorbest_5276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풍피자
추천 : 95
조회수 : 6561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15 02:05:2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13 11:42:42

8월28일입대하여 한창 훈련 받을 훈련병입니다.

입대하고다음날 오른쪽 하복부에 통중을 느껴서 함평군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6시간에 걸친결과 맹장염이라고 하더군요.

일단 귀가조치를 하고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을려고 했으나,

소대장님이 부모님께 응급이라고 해서 군병원에서 맹장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에 집중관찰실에 6일동안 갇혀서 밖에도, 면회도 못받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건 불만이 없었으나 문제는 수술 한부위가 통증이 그대로였습니다.

그래도 유급당하지않기위해 8일만에 퇴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부대로 돌아와서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

그렇게 큰 통증이 아니라서 참고 있었는데 훈련 도중 상상을초월하는 통증으로다시 함평군병원으로갔습니다.

그런데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고나왔습니다. 저는 아프다고 말했지만, 군의관의 말을 믿고는 소대장님과 조교님들이 저를 꾀병쟁이라면 저에게 상당히 안좋은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프지만 부대에서 훈련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아퍼서 훈련을 제대로못받을지경이 되고 주말이되었고, 저는 생활관 분위기를저조 시킨다는 이유로 소대장님의 면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는 억울함 심정을 눈물로 호소하고 민간병원에가서 검사를 받고도 이상이 없다면 영창간다는 조건하에 민간병원 진료를 받았고,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맹장수술하고 봉합한 부분의 염증이 장까지 퍼진거였습니다. 결국 저는 맹장을 거의다 잘라내고 장까지 잘라냈습니다.

결국 저는 훈련기간부족으로 다음기수에 다시 훈련을 받아야합니다.

너무 화가났습니다, 군의관이 제대로 진단만 했어도, 장을 잘라낼일이 없었을텐데..

민간병원 수술받기위해 다시찾아간 군병원에서 군의관의 말은 퇴원한 환자의 악화는 환자탓이라며, 입원중에아픈것도아닌데왜 자기가 책임지냐는 소릴 했습니다. 정말 저는 무서워서 다시 군생활해도 아퍼도 아프다고 못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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