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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의 넋두리
게시물ID : sisa_527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금전출납부
추천 : 16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65개
등록시간 : 2014/06/05 21:43:12
저는 강운태가 당선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슬펐습니다. 

어째서 강운태가 되어야 하나.... 이용섭이 있는데...

그래서 윤장현을 뽑아줄까 했었습니다.

 하지만 뽑지 않았습니다. 절차를 무시한 후보니까요.

그럼에도 내심 바랬습니다. 강운태가 될바엔 윤장현이 낫다.

그래도 윤장현을 뽑을 순 없었습니다.

결국 무소속후보에게 표를 주고 나오는데 얼마나 씁쓸하던지요.

결국 윤장현이 되었을땐 놀랐고 안도했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광주사람들은 강운태를 싫어합니다.

세계수영대회? 광주사람 붙잡고 물어보세요. 둘 중 하나일겁니다. 모르거나 강운태를 욕하거나.

그거 유치되고 강운태가 위조 한거 알았을때 광주시민 그 누구도 강운태를 칭찬하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민들은 여러분의 생각보다 훨씬 더 절차를 중요시 합니다. 그래서 이번 전략공천에 반발했지요.  
그렇지만 50대 이하 시민들 중 대다수는 강운태의 재선을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윤장현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가 지역구도를 타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전략공천에 무릎꿇고 말았습니다. 

부질없는 이야기지만 이용섭후보가 나왔다면 결과는 달라졌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김한길과 안철수의 숨통을 저희가 틔워주고 말았습니다.

지역구도를 깨지못해 죄송합니다. 그러나 비리저지른 시장을 연임시킬 순 없었습니다.
정치에 관심없는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부디 광주를 새정연만 뽑는 도시라 생각 말아주십시오.
결과는 이렇게 나왔지만 그 누구보다 변화를 바라고 있는 지역입니다.

윤장현의 인터뷰를 보고 울적해져서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읽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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