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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이 고소를 한다네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게시물ID : gomin_527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미.
추천 : 0
조회수 : 23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1/03 02:17:03
고소라는 말이 나오기 전에 이런 관계가 되기까지의 일들을 말씀드릴게요.
저희는 이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되는 학생들 입니다.
저희를 고소한다고 하는 아이를 A라고 할게요.. 편의상

우리들끼리 몰려다니는 무리가 있습니다.. 대략 15명쯤 되구요.. 그중에 A라는 아이도 속해있습니다.
사실 몇달 전 까지만 해도 사이가 이렇게 멀진 않았습니다. 우리가 그녀석을 따돌리기 시작한건 대략 2달 전쯤부터구요
애초에 저희는 그애를 따돌릴 생각따위는  추호도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된 일이냐면요
처음엔 같이 축구동아리도 만들고 그럴정도로 사이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지 A의 행동이 도를 넘기 시작하더군요.. 만나자마자 욕지거리부터 내뱉고.. 남들한테 피해주는 행동만하고.. 우리가 장난치면 자기 혼자 민감하게 반응하고 삐치고..
물론 저희도 어느정도까진 이해해주고 참아주고 했습니다. 그런데 참으면 참을수록 이아이는 더욱 더 심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뿐만이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요.. 그래서 참다참다 저 포함해서 대여섯명이 그아이에게 직설적으로 뭐하는거냐.. 심하다.. 욕도 좀 섞어가며 장난식으로 그 아이에게 직설적으로 돌직구를 던졋습니다.
나머지아이들은 싫은소리를 못하는지라.. 원래 성격이 화끈하고 직설적인 아이들만 모여서 그아이에게 따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한아이만 몰아가는건 잘못했다는것쯤은 압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불만을 표출했으면 그걸 고칠 생각을 해야지 고칠생각은 커녕 자기 잘못이 뭔지도 모르고.. 뉘우치지도 않고.. 삐쳐있네요.
그러더니 저희들 중 가장 직설적이게 말한 아이 한명을 고소한다고 그러네요..

우리가 이 아이에게 있는 불만이 뭐였냐면
장난을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민감하게 받아들여서 심각한 분위기로 만들거나 삐쳐서 툴툴거리는것
친구들을 깔보고 무시하는 경향이 지나친것

사실 크게본다면 이렇게 두개밖에 없었지요..
저희도 이거 두개가 불만이라도 직접 표출하기도 했구요.. 
다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고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이친구랑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이친구가 진짜로 고소를 한다면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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