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귀 십이지신 상의의...밑ㅅ...ㄱ 트임!
하나때문에 혹해서 결국 2천만 시원하게 날려서 D셋 맞춰보니
...정작 목표였던 상의하나는 개성이 너무 강해서 써먹기가 힘드네요 이건;
어깨뽕이 상당히 크고 장갑들이 굉장히 개성적인데다 상의 길이가 완전 어정쩡하고
색배합도 심플하면 좀 괜찮을텐데 무려 3색조합...
개성이 워낙 강해서 심플한 하의/허리/신발압은 싸그리 잡아먹습니다.
갠적으로 컨셉은 기본적으로 일상적이면서도 파렴치한 룩을 원했거늘
뭘 어찌하든 레니처럼 천재질의 제복을 입은 검사풍이더군요.
이것저것 맞춰본 결과물이...-ㅅ-
1번...
기존의 쓰던 고정룩을 살짝 변형해봤는데...생각보다 소마 하의가 안어울리고
상의깃이 스커트의 라인을 다 죽여버리더군요
2번...아예 레압처럼 깔맞춤을 해봤는데
의외로 어울리는것도 같으나 정작 제 마음에는 안들고
3번...그나마 지인들에게 호평받은...상의의 특성을 이용한 하의실종 앞트임룩...
신발도 어정쩡한건 안어울립니다. 상의 개성이 워낙 강해서 신발도 어느정도 따라줘야하는 느낌...
4번은 3번을 좀 어레인지해서 포니테일+고양이귀...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긴하는데 상하체 밸런스가 좀 안맞는 느낌...
-ㅅ- 여러분 ㅅㄱ하나 보고 아바타 사면 저처럼 피봅니다.
3시간동안 룩만 짜보고 있었네요...
룩딸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그나마 뭐가 좀 더 나은거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