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수업듣는 동기랑 수업 후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둘 다 졸업반이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취업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제가 지금 취업보다는 전공에 시간투자하는 시간이 길다는 이야기를 하니,
그친구가 하는말이 전공에 치여 네 공부를 못하는 게 아니냐는 소리를 하더군요
순간 벙쪘습니다. 내 공부? 내 공부가 전공 아니던가?
그친구 말로는 취업이 네 공부라고 하더군요
네 물론 잘 알고 있습니다. 취업에 더 힘써야 한다는거 잘 알지만..
언제부턴가 대학이 취업준비를 위한 학원이 되어버린거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그냥.. 그랬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