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출장다녀오다 들른 곡성휴게소.. 3시 반경이었나..?
회색티를 입으셨던걸로 기억하는.. 어떤 아주 귀여운(?) 여성분이 이 자동차 저 자동차
문을 열어보고 다니시던데.. 우리차도 열어보시고;; 미안하다고 가시고..
아마 본인이 타셨던 차가 검정색차 라는것만 알고 계셨던것같아요 ㅋㅋㅋ
우리 차로 다가오셔서 문여시는데 그냥 타셨어도 좋았을걸.. 집까지 모셔다 드릴수있는데요..
화장실가서 볼일보며 생각했어요.. '볼일 보고 밖에 나가서까지 헤메고있으면 가서 차를 찾아주던지
내가 데려다주던지 해야지'
나가니 차를 찾으셨는지 없으시더군요. 그냥 화장실 가기전에 말이라도 붙여볼걸..
길가다가 수많은 예쁜여자를 봐도 '참 예쁘다' 그 생각만 했었지 이번처럼 '저사람 맘에든다'라는 생각을 해보긴
난생 처음인것같네요.
잘 들어가셨죠? 또 만나면 좋겠네요. 그 땐 바로 가서 말 붙여볼게요.
찾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