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고 쉬고 싶은 날 공강시간이면 갈곳 없어서 빈강의실에서 엎드려 자거나
빈강의실 찾기가 힘들면 할거 없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피씨방 가고
그나마도 게임 하기도 피곤해서 모두의 마블 같은거만 하고 그러는데
휴식공간을 마련해달라는 말에 고려해 보겠다는 말은 못할지언정 되려 화내다니 ㅋㅋ
오히려 우리학교 여학우들은 털털하게 잘어울리면서 동방에서 낮잠 자거나 하고 불만 없이 지내는데
윗분들은 뭔 "성평등"이라는 전제하에 여학우 휴게실만 만들어주는건지...
무엇보다 '남자들은 동아리방이나 과방 같은 곳에서 누워서 잘자니깐 여자들이 가기 힘들다'는 말이 제일 어이 없네요
남자들도 불편해 할거라는 생각은 안하는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