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나경원을 좋아해서 이번 토론회에서 박원순 정몽준 토론회를 보더니 말이 많이 늘었다 하더군요

 

전 솔직히 전에 박원순시장 보궐선거때는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박원순 시장을 몰랐습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이런 자료 저런 자료를 찾아보던 중에 문득 박원순vs나경원 토론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나경원 말 정말 잘하더군요 박원순시장이 정몽준이랑 토론할때 게임으로 따지면 박원순 시장이 90렙만렙 기준 80렙정도 돼면 정몽준은 한 30렙??

 

나경원은 만렙은 우습더군요 얼굴도 이쁘장하고 똑소리나는 말투에 말도 정말 잘하더군요.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그냥 넘어가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이런 여자가 떨어졌을까 찾아봤더니 여러가지 정치적인 문제와 나경원의 실수 등등 여러가지가 서울시민의 마음을 움직였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4년이 지난 오늘 후보자끼리의 토론회자리 박원순시장이 토론을 너무 잘해서 당선됐다 생각치 않을정도로 너무나도 성실하시고 진실됨이

 

모든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다 봅니다 ( 전 솔직히 토론회보면서 정몽준이 말도안돼는걸 너무 따진다 생각이 들면서도 박시장님이 너무 참는모습이랑

잘 모르시는것도 있나? 싶었거든요 )

 

사람이 사는데 정치도 어차피 사람이 하는거라 성실함과 진실됨 진정성 이건 언젠간 통하리라 봅니다

 

박원순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ps: 충남도지사 안희정도지사님도 고생하셨습니다 ( 제가 충남에 살아서 ㅎㅎ ) 낮술 먹고 한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