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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련이 이겼다란 문장과 철수+한길이 잘해서 이겼다랑 구분 못하나
게시물ID : sisa_528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rkguardian
추천 : 1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6/06 17:38:17
갑자기 반론이라고 나오는 말들이 전혀 쌩뚱 맞군요.
나도 철수한길 등 지도부 때문에 11석까지 먹을 수 있는거 9석밖에 못먹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더 이길거 못 이겨서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긴게 진걸로 둔갑되면 안되죠.
일부 내부 평에서 사실상 패배라고 나왔으니 진겁니까?
그럼 지도부 입에서 이긴 것이다라는 내부평 나오면 수용할 셈입니까?
그건 그냥 반성 차원에서 나오는 말이니까 그런걸로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산술적으로 따지시라구요.
서울시장 포함 9석이 진거냐구요.
두가지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1. 새누리가 서울시장 포함 9석 먹었으면 승리한겁니까 진겁니까?
2. 반대로 새민련이 서울시장 놓치고 경기, 인천을 포함한 8석 먹었으면 승리한겁니까 진겁니까?
참고로 새누리 패배라는 기사가 없다고 우기시는 분도 있어서 첨언하자면
<"서울ㆍ세종ㆍ충청마저…‘중원’ 잃은 새누리당 사실상 패배"> 이런 기사도 있으니까 헛소리는 마시구요.
물론 대부분의 기사나 뉴스에서 새누리와 새정치가 무승부라던가, 승패가 딱 안나뉘는 결과라던가, 새누리가 악조건상 선방했다던가
이런 논조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간혹 기대보다 못미친다는 의미에서 더 얻을 수 있는 걸 더 못얻은 새정치의 "사실상 패배"라는 의견이나 논조도 나올 따름이지. 패배와는 관계가 없죠. 우기기도 아니고 억지도 아니고 정신승리도 아닙니다.
 
 
 
 
핒자님. 그리고 기사 잘못가져오셨어요.
<새누리 "그래도 희망봤다", 새정연 "패배 겸허히 수용">
이 기사는 전북도 얘기로 새정치당 전북도당에서 전북 제대로 지키지 못한 패배한거라고 반성차원에서 말하는겁니다.
전북도지사나 전주시장 새정치 당선시키고도 말이죠. 무소속 많이 당선되서 새정치당이 지키지 못한 곳이 많다 이거고,
좋죠. 이건 반성해야죠.
근데 전체 지방선거 평이 아니에요. 그런데 저런 평 나왔다고 새누리한테 진 것도 아니구요. 도지사가 빼앗겨야 진거지 무슨
전라북도는 새민련이 패배하고 새누리가 이긴겁니까? 저기 말대로 희망본거지. 
제발 자체 평가를 산술적 평가 승패에 넣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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