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보다 안철수가 더 우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야당 더 크게 야권이라는 공동체 전체의 입장에서 보면 안철수는 수 많은 대표자들 중 한명에 불과합니다
더 잘하면 더 많은 칭찬을 받고 못하면 비난을 받습니다
행동과 능력이 그 직함에 부적합하면 권한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공동체가 유지되고 발전하고 미래를 기약할 수 있습니다
안철수가 정치이고 정치가 안철수인 분의 관점에서 보면 야당보다 안철수의 정치적 입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안철수에 대한 비판은 야당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 비판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이 아는 정치 전체에 대한 부정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미 마음속에는 유일 대안 안철수 답정너가 되어있는 상태에서 그 대상에 대한 계속 이어지는 비난은
그의 말과 행동이 되돌아온 결과로서 받아들이지 않고
특정 정치세력의 정략적 음모라고 여기며 편집증적 태도와 방어적 기재로 일관합니다
안철수가 야당 크게보면 야권으로 포용되는 공동체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람은
안철수의 어떤 잘못에도 안철수를 옹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야권 지지자들은 안철수라는 개인의 성쇄보다 야당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더 중요시합니다
신경민 최고위원이 무공천 사때때 이렇게 말했죠
어떻게 무공천을 강행해서 야당을 망가뜨릴 수 있냐고
공정보도 하나를 위해 투쟁하다 잘린 수백명의 해직기자들 얼굴 어떻게 보겠냐고
4.19 와 5.18을 지난 오랜 민주주의 투쟁의 역사
공정보도의 가치를 위해 희생한 언론인들
노동인권을 위한 투쟁들
용산참사 세월호사건 쌍용자동차 노조
제1 야당에는 수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의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이것들은 안철수 개인의 영락 따위에 비할 수 없는 천근 만근의 무게입니다
제1 야당의 대표가 이러한 무게를 알지 못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권한을 남용하면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