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태는 7살짜리 여동생이 있습니다.
제 여동생은 다른 어린이집은 너무 멀어서 걸으면 2분거리인 어린이집을 다닙니다.
시설은 조금 안좋아도 어린이집 관리하시는 분이 인상도 좋고 그래서 마음을 놓았습니다만..
어느날 아버지가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시면서 저랑 이야기를 하는도중
제 여동생이 고사라 같은 손으로 베란다 유리를 톡톡 건드면서 문열어라길래
담배 냄새가 난다는것을 잠시 까먹고 문을열었습니다..
제가 " 아, 담배냄새 맡으면 안좋을탠대.. " 라고 생각을 했는대
무슨일인지 어린이라면 퀙퀙 거릴 냄새인대도 불구하고 아무런 표정 변화가 없는겁니다.
내가 냄새안나냐고 물어보니 어린이집에서 맨날 맡는 냄새라고 하는겁니다..
더 놀라운건 같이 어린이들이 있는데 그것도 여선생님이 어린이들 앞에서 대놓고 담배를 폈으며
거의 1년동안 그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 여동생이랑 병원부터 가기로 했고
만약 제 동생한테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가만안둘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