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의 "불가피한 선택"에 저항하신 조상님들

사육신

[역사] 조선 세조 때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실패하여 잡혀 죽은 여섯 명의 충신. 곧 성삼문(成三問), 박팽년(朴彭年), 이개(李塏), 하위지(河緯地), 유성원(柳誠源), 유응부(兪應孚)를 말한다.

생육신

[역사] 조선 시대, 세조가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빼앗자 벼슬을 버림으로써 절개를 지킨 여섯 신하. 이맹전(李孟專), 조여(趙旅), 원호(元昊), 김시습(金時習), 성담수(成聃壽), 남효온(南孝溫) 또는 권절(權節)을 이른다.

왜 사육신과 생육신들은 후세에 이르러 충신과 절개를 지킨 분들로 평가될까요?

당연히~~~ 세조가 벌인 짓은 누가 뭐라해도 역모이기 때문이죠.

조선시대때 역모를 하면 3족을 멸한다느니 9족을 멸한다느니 이야기하고 엄벌에 처한 것도 그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 재발을 막자는 목적도 있지요.

(※실제 역모를 하면 그 집안만 벌하고 3족이나 9족까지 간 적은 드물다네요)

2차 대전 전범들 또한 아직까지 찾아 다니는 것도 차후에 그런 중대한 범죄가 재발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미도 있지요.

박정희의 "불가피한 선택"을 찬양하시고 안보 타령에 열중이신 "애국보수"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