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 싶었던 디자인 경기도에 있는 미대 4년대 졸업은 했으나 디자인기획사에서 받는 초봉 (120만~150만)일줄은 몰랐다. 지역마다 기업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크게 안벗어 날거임-_-...일류대를 나와서 더 공부했다면 제일기획같은 대한민국 일류디자인회사에 갔겠지...초봉 얼마나 받을지 모르겠지만 끽해봐야 300만이겠지
지금은 병원(종합병원)에서 기획/마케팅(디자인)일을 하고 있다... 경력자로 입사했지만 급여는 그리 많지 않다..연봉 3천정도수준. 입사후 몇달후 의사의 월급을 물어봤다. 이제 갓 레지던트를 수료한 초보의사의 초봉이 평균 천이상이란다....;;;전문의자격증이 있는경우 천2백~천5백..(세금 다 떼고 통장에 꽂히는 돈이 저렇다)
어느정도 경력있는 의사인경우 스카웃되서 오는데 대학병원도 아닌데 '월급'이 내 '연봉'보다 많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수 밖에 없다....
내 꿈이 있다면 디자인학원을 차리는 것이 꿈이었다....지금도 그 꿈은 놓지 않았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는 방법을 나이가 들어서 다시 생각하게되었다. 의사가 되서 돈을모아서 디자인학원을 차리는게 더 현실성 있지 않았나 후회해본다...
어렸을때 의사되면 월급 이렇게 많이 준다고 말해주는 사람하나 없었던것이 아쉽다. 알았다면 정말 열심히 공부했을텐데..
그래도 내 자식은 의사를 시킬것이다 꿈이 무엇이 되든...의사가 된다면 꿈이 무엇이든 그 꿈을 이루기 더욱 쉬울테니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