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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하게 보는 미드라이너 챔프 - [다이애나]
게시물ID : lol_528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찌르기좋아함
추천 : 3
조회수 : 94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7/28 10:16:40

새로운 달이 떠오르고 있다

http://media-titanium.cursecdn.com/loldiffs/AirClientDiff_1_8_2014_9_04_PM/media/Diana_Splash_2.jpg
언니 이뻐여!

달에 미친광년 컨셉의 챔프로 다재다능하다.
기본 능력치가 상당히 우수하며
한 때 돌진메타가 대세였을 때 주축이 되었던 챔프.
QR로 이어지는 강력한 이니시와 순간누킹은 한 때나마 다이애나를 OP의 반열에 올렸다.

공격 스킬 대부분이 광역기라 라인클리어도 빠른 편이며
실드로 탱킹을 보완하고 
챔프 중심부로 빨아들이며 둔화와 함께 발동되는 에어본, 돌진형 궁극기의 조합은
오리아나의 충격파를 타겟팅으로 쓰는 것과 진배없다.
어떤 것에 특화된 챔프들의 특징들을 제한적이나마 갖고 있는 셈.

연이은 너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이러한 포지션들을 점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지만
주요 딜러인 미드 챔프가 주요 이니시에이터 중 하나가 되고
이니시 후 이어지는 딜링들을 받아내며 딜을 넣어야 하는 문제로
탱템이 강요된다.

또, 모든 것이 Q에 집중된 스킬구조의 공격방식도 문제.
궁극기 쿨타임 초기화라는 엄청난 옵션이 붙었음에도
Q를 맞추는 대치 상황을 만들기가 정말 힘들며, 맞췄다 하더라도 진입 각을 보기가 정말 어렵다.
혹, Q없이 들어갈 경우 그야말로 딱 이니시만 걸고던지고 퇴근하는 꼴이 되기 십상이다.

좋게 말하면 다재다능. 현실은 하위호환.

앞으로 어떻게 패치가 될지 모르겠지만
리메이크 수준이 아니라면 미드보다는 정글이 좀 더 어울릴 것 같다.
그녀의 세상인 밤이 오려면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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