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청문회 비선 의료진 의혹 김영재 원장, 한국일보 의혹제기에 확인… “필러 같다”면서도 "내가 하지 않았다" 부인
[미디어오늘 이재진 기자]
청와대 '보안손님'으로 대통령 피부 미용 시술을 한 의혹을 받았던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이 청와대 출입을 한 적이 있다면서도 피부를 당기는 미용 시술인 ‘필러’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14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3차 청문회에 출석해 박근혜 대통령 피부 미용 시술 흔적 사진을 보고 "이것은 필러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이 대통령 얼굴 앞면 피부미용 시술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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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 사진=사진공동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