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아부지 차(봉고 프론티어)로 꽤 연습하고 셤 봤는데 한번 떨어졌었어요. 

쪽팔려서 사람들한텐 신호위반으로 실격당했다고 말했는데 사실은 시동 다섯번

꺼트려서. ㅋㅋㅋㅋ 아부지차랑 너무 달라서 엄청 민감하더라구요. 적응안되서..

아부지 차로는 옆에 아부지 태우고 안산에서 수원도 가고 서울도 끌고다닐만큼

잘 끌고 다니는데.. 사실 그 전날에 과음을 하고 시험봐서 벌받았나봐요. ㅠㅠ

그래서 오늘은 잠도 푹 자고 어제 술도 안마시고 해서 컨디션 조절하고

셤보러 갔는데 여전히 떨리고 역시 아부지 차랑은 달리 민감하고 기어 넣는

느낌도 달라서(3단 넣으려는데 자꾸 5단이. ㅠㅠ)  좀 버벅거렸지만 그래도

합격했습니다!! 면허증 받아보고 얼마나 뿌듯하던지.. ㅋㅋ 세상이 아름답고

집에오는 발걸음도 구름위를 걷듯이 가볍고. ㅋㅋㅋ 아 너무좋아. ㅋㅋㅋㅋ

언능 보험 가입하고 아부지 차 몰고 출근해서 돈 열심히 벌어야지요. 홍홍홍홍. 

안전운전 할게욥!!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