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하는게 체질이라 어렸을때부터
기본적으로 가수 덕질 (이건 가수 및 국가 바꿔가면서)
배우 덕질
댄서 덕질
씨디 수집
책 수집
옷 수집 신발 수집
암튼 덕후로써 평생을 살아왔는데
그나마 화장품이 가장 유용한거 같아요. (물론 덕질에 위아래가 있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취존!!!)
왜냐면 화장은 정말... 누구나 다 하잖아요. 색조 안한다고 해도 대부분은 기초는 하잖아요.
즉 다른 취미에 비해서 아주 대중적인편.
그래서 정보공유나 소통하기가 다른 덕질에 비해 진짜 쉬운 편이예요. 일단 정보 얻을수 있는 커뮤 자체가 많아요.
이전에 해외가수 좋아할때는 일단 그 사람자체를 상대가 모르는 경우가 90프로 이상이니 아예 이야기를 안꺼냈고요.
근데 지금은 친구 만날때 파우치에 립스틱 틴트 여러가지 담아가서 톤체성 찾아주고 서로 파우치템 공유하는등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화장놀이 하면서 배운 방법이 생활에 상당히 유용해요.
어차피 화장은 매일 하고 나가야 하니까요. 좀 차분하게 해야할때 주목받고 싶을때 중요한 만남이 있을때 등등...
화장하면서 배운 컬러 조합 이런걸 옷 입을때도 적용할 수 있는건 물론이고요.
마지막으로 제일 좋은건 그나마 저렴한 취미?
물론 수집하기 시작하면 답도 없지만 ㅋㅋㅋ
제가 아마 가방수집이나 이런거에 빠졌으면 지금은 소비하는 것중에 화장품 비율이 많다 이 정도지
아마 파산했을듯 ㅋㅋㅋㅋ
아무래도 적은 비용에 많은 아이템을 살수 있어서 좋아요.
로드샵 섀도우 이런거 몇개 지르면 만원 안짝이나 만원살짝 넘어가는 수준이니 소액으로 기분전환이 가능하달까...
이전에 가수 좋아했을때는 콘서트 티켓만 해도 10만원 훌쩍 넘음 + 지방이라 교통비 하면 20만원씩 깨지고 그랬거든요
근데 화장품은 파데 아주 비싸도 10만원 정도니.....
벗...
제일 큰 단점은 유통기한이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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